여기로 오세요. 오세요.
인천지하철을 타고 동막 방면으로 가면 동춘역이 나옵니다. 이곳은 인천의 끝부분으로 아파트가 즐비해 있는 곳이죠.
이 동춘역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동심원은 단순히 인천지역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이름이 아닌 장애아동들이 머무르는 공간인 기관의 이름입니다.
기관이름 그대로 프로그램의 이름을 지은 것이죠. 같은 중심을 가지는 여러 가지의 원이라는 뜻처럼 동심원의 아이들은 이날도 하나의 중심으로 행복하게 모여 있었습니다.
SK 텔레콤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정기적으로 이 곳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 날은 특별히 동심원 아이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모두 모이게 되었죠.
써니 대표 분의 차근차근한 설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이동을 결정 ^^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학교 시험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참석 해주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써니의 친구 분들이 함께 와주셨어요. 친구를 따라 봉사를 하려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 올랐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찾은 써니의 친구들
본격적인 파티를 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써니들은 아이들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써니들이 나타나자 이름을 부르며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했어요. 이 모습을 보며 동심원과 써니와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답니다.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언니, 오빠로서의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동심원은 아이들과 짝꿍을 맺어 일대 일로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이었죠.
참여 인원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짝꿍이 없는 몇 명 아이들은 써니분들이 자신의 짝꿍과 함께 챙겨 주었어요.
그 와중에도 단연 대표 써니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이 웃음을 보고 넘어가지 않을 사람 있을까요?
그녀는 현재 유아교육과를 다니며 써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유독 아이들이 잘 따르는 것 같았습니다.
동심원은 매번 활동 때마다 프로그램을 짜와 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대표가 되면서 주먹밥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호응도 높았고 함께 먹은 것이 기억 속에 아련히 남아있다고 하네요.
이 날 인기짱이었던 김지혜 써니
아이들의 공간 위층에서 열린 파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각종 장식물과 함께 과자를 트리에 달았어요. 과자는 왜 달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트리를 완성 후 과자를 따먹게 한 동심원 써니들의 아이디어 였던거죠.
과자 트리 쵝오!
트리 장식을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기쁨을 웃음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이 바라보니 행복했고 거동이 불편한 아이들은 앉아서 트리 장식 하는 것을 바라보며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다들 웃는 모습들이 ㄷㄷㄷ
두 개의 트리를 완성한 아이들은 써니들과 뛰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허전하게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면 안 되겠죠?
아이들의 주인공인 산타가 아직 동심원에 찾아오지 않았으니까요.
트리를 완성 후 아이들은 더욱 애타게 산타를 기다렸습니다.
열띤 기대 속에 산타가 등장하였고 아이들은 반가움으로 산타를 맞이하였죠. 어렸을 때 산타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이 살짝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산타와 함께 놀기를 원했고 선물을 전해주로 온 산타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했답니다.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의 날이니까요. ^^
동심원 써니분들은 아이들에게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산타와의 일일 촬영을 기획했습니다. 눈 내리는 배경을 만들어 모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폴라로이드 촬영이었기에 아이들은 즉석으로 나온 사진을 보며 무척 기뻐했죠.
아이들의 웃음은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묘약과 같았습니다.
누구나 아이들을 본다면 행복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을 겁니다.
아이들의 미소, 모든 것을 치유하는 묘약
산타와의 사진 촬영이 모두 끝나고 산타가 떠나려고 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안 되는데……. 아직 산타의 중요한 선물보따리가 열리지 않았거든요.
아이들을 실망시키는 산타는 없는 법, 따뜻한 겨울을 위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양말을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을 받자마자 양말을 신어 보았어요.
선물을 전해준 산타는 내년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떠났습니다. 내년에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행복을 전해주겠죠. ^^ 동심원 써니의 행복 나눔은 내년에도 계속 됩니다. 쭈욱~
아이들과의 아쉬운 이별 속에 다음 활동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활동을 마친 동심원 써니분들은 웃음꽃을 피우고 직접 청소를 하며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동심원 대표의 진행에 따라 간담회가 마련되었어요. 오늘의 느낌과 함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험기간 때문에 오랜만에 모인 아쉬움을 많이 표출 했어요. 모든 써니의 말이 끝나고 저도 말하게 되었죠. 기다리고 있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써니분들을 알아보고 웃으며 이름을 부를 때 감동적이었다고 했습니다. 동심원 써니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거든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합니다. 비록 아이들이지만 웃음을 통해 써니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또한 써니들의 웃는 모습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심원 2기는 2009년 2월까지 활동하며 다음 3기 활동이 곧바로 이루어집니다.
동심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인천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봉사활동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우리지역 행복의 전령사 되기! 같은 지역 써니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합니다. 지역에 더욱 필요한 봉사활동. 지역 내에서 개선되어야 하는 복지 문제 등 지역 대표들을 중심으로 봉사 활동을 직접 기획, 대상 기관 및 대상자 선정, 지역 써니 모집 및 현장 봉사활동을 연중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지역안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즐거운 봉사활동이 여러분을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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