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평생 살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사회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다. 그 아픔의 정도가 사람에 따라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지만 그 아픔의 크기 역시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의 크기일 뿐, 아픔을 겪는 그 당사자에게는 그 무엇보다 고통적일 것이다.
나 역시 아픔을 겪었고, 그를 계기로 나처럼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싶은 마음에 상담심리치료학과에 진학하였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처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다. 혹시나 써니에서 1년 동안 활동하게 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TMI를 꼭 한번 쯤 눈여겨 보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너무나도 현실적일 수 있는 이 부분들을 먼저 고려한다면, 1년의 활동이 조금 더 빛나고 아쉬움 없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