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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리더그룹에서 찾은 소통의 의미

 

#써니리더그룹에게 ‘소통’이란

 

써니리더그룹은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컨텐츠를 작성하고, 써니 활동을 홍보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활동은 ‘머릿 속 구상’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책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현장의 상황은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써니리더그룹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봉사활동을 기획할 땐 이 봉사가 정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인지 고민해야 하고, 컨텐츠를 작성할 땐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해결에는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은 고민에 앞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소통’은 다만 써니리더그룹과 대중과의 ‘소통’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중과의 소통에 앞서, 써니리더그룹 스스로의 소통이 필요하다. 써니리더그룹 스스로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대중에게도 말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프리워크샵

 

 

 

프리워크샵은 ‘소통’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려준 시간이었다. 팀원은 11명, 회의시간은 고작 30분. 사람은 많은데 시간은 적다 보니 저마다 자기 주장 펼치기에 바빴다. 말 끊기는 일상이었고, 상대방 말을 들을 여유가 없다보니 없는 시간은 더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결론 지어진게 없는데, 시간은 어느새 5분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그 때서야 종이 위에 회의 내용을 쓰기 바빴다.

 

이대로는 안돼!!!

 

한 두 차례의 실패를 겪은 뒤, 팀원들이 모였다. 다들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우리는 약속을 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딱딱한 것도, 강압적인 것도 아니었다. 그저 좀 더 세련되게 유연하게 ‘소통’하기위한 단계였다.

 

‘다른 사람의 말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듣기.’

 

우리가 정한 규칙은 ‘듣기’였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 ‘듣지’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회의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말이 답답하거나,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빠른 피드백이 실제로 회의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빠르게 소통하는데 앞서 우리는 최대한 들어보기로 했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곧바로 끊는 것보다 오해를 막을 수 있고 최대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중간 과정을 통해 현재의 원활한 소통에 이를 수 있었다.

 

# 써니 내에서의 소통

 

팀원 간의 소통이 해결되었다면 이제는 써니 내의 소통이다. 써니 내부의 소통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지역운영팀과 교류운영팀이 서로가 하는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할 때, 장점은 배우고, 부족한 점은 고치면서 같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통은 매분기에 있는 워크샵이나, 써니 블로그에 올라오는 홍보팀의 컨텐츠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써니 내의 많은 소통 중 교류운영팀과 지역운영팀과의 소통은 특히 중요하다. 교류운영팀이 직접적인 봉사보다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지역운영팀의 활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상반기 워크샵은 그러한 ‘소통’을 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 각각의 교류운영팀 팀원은 맡은 지역으로 내려가 지역의 워크샵을 함께 진행하였다. 워크샵 기간 동안 교류운영팀은 지역운영팀의 전반적인 활동을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운영팀은 교류운영팀의 홍보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세상과의 소통 

 

써니 안에서의 소통은 세상을 향한 소통과도 연결된다. 써니 안에서의 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서로의 가치를 더 잘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공유된 가치를 블로그나 페이스북과 같은 매체를 통해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다.

  

 

써니 블로그와 페이스북은 써니리더그룹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대표적인 창구다. 블로그를 통해 써니리더그룹은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포착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를 이끌어가는 써니를 소개한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각종 이벤트 및 봉사자 모집, 블로그 컨텐츠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신학기 홍보를 진행했는데, ‘뭐하고 노세요’라는 질문을 통해 사람들과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이야기 했고, 그 이야기와 함께 봉사활동이 즐거울 수 있다는 써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써니리더그룹에 지원하기 전 봉사활동은 그저 남돕는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남을 돕는다는 건 마음 하나로 되일이 아니였다. 무작정 일을 벌리기 전에 상대방을 이해해야 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해야 했으며, 그 전에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야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상대방을, 혹은 나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을 개을리 할 수 없었다. 열정 하나로 시작한 써니리더그룹, 하지만 그 열정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소통’이란 걸 써니리더그룹에서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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