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ork 20대, 나를 만나보셨습니까

20대, 나를 만나보셨습니까

 

 

2014년 3월, 이제 새 학기를 맞이 하면서 각 지역에서도 자원봉사를 함께 할 써니를 모집하기 시작한다. 대학생이 봉사 활동을 하려는 목적은 다양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봉사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찾아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멋모르고 시작한 SK SUNNY는 내가 대학생으로서 감당해야 할 것들에 대한 생각들을 바꿨고, 써니들과의 만남은 2014년이 너무도 기대될만큼 설레고 특별했다.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서서 학기를 계획해갈 대학생의 설레고 막막한 마음을 알기에 SK SUNNY를 서툴지만 진실된 시선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스펙보다 나를 앞세워 볼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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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박람회 유니브 엑스포가 붐비고 있다

 

 

대학생이 되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고민은 ‘도대체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였다. 입시 공부만 바라보다 갑자기 마주선 세상은 넓었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하는 것 없이 시간은 자꾸 흘렀다. 매체에서는 끝없이 취업난, 스펙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나 혼자 거기서 유리된 듯 뒤쳐진 느낌이었다. 아마도 내가 느낀 감정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할 고민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하듯 수많은 대외활동, 인맥, 공모전, 공인점수 등에 집착하고 치이는 것 같다.

 

하지만 뭔가 계속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분명하다. 20대, 얼마나 낭만적인 시기인가. 인생에서 다시 없을 자유와 열정이 주어진 시긴데 이렇게 ‘나’는 내버려두고 쳇바퀴 돌 듯 보내기는 나의 20대가 너무나 아깝다.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앞서 ‘나’를 이해하고 만나보아야 하지 않을까. ‘나다운 스펙’과 ‘스펙이 만드는 나’는 확연히 다르다. 가능하다면 나는 나다운 스펙을 쌓아가고 싶다.

 

 

나를 찾는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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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크샵 때 진행된 밤샘 기획회의

 

대학생의 신분에서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고, 그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의 본질을 잃은 채 참여에만 의의를 두는 경우가 참 많다. 나 또한 그런 이유로 대학 첫 학기를 목적 없는 교육봉사에 쓰기도 했고. 자원봉사가 나를 쌓아가기 위한 스펙이라면, 그리고 스펙을 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정말 나다운 봉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SK SUNNY에는 같은 고민을 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소통하며 준비한 특별한 자원봉사가 있다. ‘나를 찾는 자원봉사’라는 모토 아래 밤을 새워가며 만들어낸 진실되고 경직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틀에 박힌 대외활동에 질리던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기획 과정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은 결코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써니들은 항상 사람이 중심이 되고 소통이 핵심이 되는 활동 가운데서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을 어필하며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속에서 나는 나를 꺼내보기 시작했다. 물론 다른 경로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SK SUNNY를 통해 나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What is your V(volunteer)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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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UNNY 상반기 홍보 Yes or No

 

 

SK SUNNY의 프로그램은 크게 어르신, 아동, 장애인 봉사라는 세가지 테마로 나뉜다. 테마는 정해져 있지만 지역별로 각기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다양한 배경 속에서 각기 다른 경험을 해오며 성장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우선 가치도 생겨났을 것이고 흥미도 각각 다를 것이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이왕이면 나를 원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서 즐겁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첨부된 Yes or No 설문은 대학생들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수혜자를 먼저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 것이다. 직접 활동을 선택해 참여해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스펙 뿐 아니라 ‘나’의 기반을 쌓아가는 것은 어떨까. 지역마다 대학생 써니들이 소통하고 열정을 함께 쓸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What is your V type?

 

 

강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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