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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SK 해피카스쿨을 만나다

 

 

대학생인 써니들은 학기 내내 과제를 하느라 문서작업이나 PPT를 달고 살곤 한다. 그러한 경험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 써니들의 그런 능력들은 SK 해피카스쿨 학생들과 만나면서 빛을 발했다. SK 해피카스쿨은 도장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데, 써니들은 교양 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그들이 훗날 취업 후 마주하게 될 문서 작성이나 PPT 등을 돕게 되었다.

 

 

해피카스쿨, 반갑습니다

 

교양 교육은 Human, Culture, Society를 모토로 하여 SK 해피카스쿨 학생들로 하여금 도장 기술 이상의 보다 폭넓은 소양을 갖고 사회적 성장을 이루도록 한다. SK 해피카스쿨 학생들과의 첫 만남도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사실 사전에 받은 정보만으로는 유니폼을 맞춰 입고 자동차를 다루는 남성적이고 무뚝뚝한 이미지밖에 그려지지 않아 조금 긴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만난 그들은 생각보다 밝고 언뜻 쑥스러워하기까지 하는 그냥 언니, 오빠, 동생들이었다. 뮤지컬에 푹 빠져버렸던 건지 아니면 낯을 가렸던 건지 첫 만남의 기억은 그렇게 짧고 단편적이었다. 변화가 있다면 단지 머릿속 이미지가 구체화되고 설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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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교양 교육에서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어색하기도 했고 ‘멘토링’ 자체도 많이 서툴었지만, 학생들이 그 서툰 모습도 신뢰해준 결과 생각보다 서로에게 쉽게 적응하고 제 역할을 다해갈 수 있었다. 처음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대학생인 나의 능력으로 그들에게 멘토링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혹여나 내 언행이 실수가 되지는 않을지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 그 걱정들은 새로운 만남을 통한 성장과 즐거움으로 바뀌고 있다.

 

 

 

SK 해피카스쿨이란

 

SK 해피카스쿨은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 SK 해피스쿨의 일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청소년 자립모델을 개발하여 확산시키고 적절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SK 해피카스쿨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분야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산업 현장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경험을 키워 나간다.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교양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카스쿨

   출처 SK 해피스쿨 페이스북

 

 

실제로 만난 SK해피카스쿨 학생들은 스쿨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에 대한 흥미로 가득 차 있었다. 현재 도장 교육을 받고 있는 그들은 실습과 쏟아지는 과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누구 하나 타의로 그 자리에 있거나 건성인 사람은 없었다. 자동차에 문외한인 내가 던진 도장이 뭐에요?”라는 단순한 질문에도 그림까지 그려가며 한참을 설명하던 그들의 눈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멋있었다.

 

 

 

SK 해피카스쿨과 써니들이 만났을 때

 

SK 해피카스쿨과 SK SUNNY의 만남은 신선했다. SK SUNNY의 핵심인 봉사활동이나 대학생인 써니들이 달고 살던 문서작업은 그들에게 생소했고, 카스쿨 학생들이 익숙한 자동차 용어나 기술들은 써니들에게 낯선 것이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각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했고 경험하고 있는 바도 달랐지만 그 차이 덕분에 서로의 존재가 더욱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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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4, 써니들과 학생들은 그간 문서 작성 교육을 했던 답답한 강의실에서 벗어나 녹번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했다. SK SUNNY 활동 중 하나인 담사랑을 함께 체험하기로 한 것이다. 좁은 복도에 20명도 넘는 인원이 다닥 다닥 붙어 서서 벽화를 그리며 함께 땀 흘리다 보니 전에 없던 유대감 같은 것이 생기기도 했다.

 

‘봉사활동’이 낯선 그들이 봉사를 통한 기쁨을 얘기하고 뿌듯해 하며 써니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고, SK SUNNY가 그들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잠시나마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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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들과 학생들은 서로를 통해 분명히 성장하고 있다. 어쩌면 대학생으로서 매너리즘에 빠져있을지도 모르는 써니들에게 학생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진솔한 글들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그들이 갖고 있는 꿈이나 열정은 삶에 대한 자극이 되었다. SK 해피카스쿨 학생들 또한 써니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조금 더 정형화된 형태의 기획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도 PPT교육, 보고서, 체험 활동과 컨텐츠 작성 등 함께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물론 지금껏 해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이런 시너지 효과를 통해 10주차 교육이 완료될 때, SK 해피카스쿨과 SK SUNNY 모두 한 걸음 더 나아가 있기를 기대한다.

 

 

 

 

강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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