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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리얼바 이야기

 

 

요즘 음식이나 각종 상품들에는 ‘악마’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간다. 그 중 음식만 보자면, 악마의 쨈이라고 불리는 누텔라, 그리고 스타벅스의 악마 음료가 있다. 달고 맛있어 중독성이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악마’라는 단어가 붙었다.

 

리얼씨리얼_리얼바개별_2000

리얼바

 

오늘은 이와 다른 악마의 음식을 소개한다. 이 음식은 달달하고 맛있어서 역시 중독성이 높다. 다른 악마의 음식과 다른 점은 바로 ‘건강’하다는 것이다.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이종철 기자는 이 음식을 천사가 만든 악마의 견과류 음식이라고 말했다. 바로 리얼씨리얼(http://realseereal.com)의 리얼바이다.

 

이 리얼바는 참 특이하다. 초콜릿도 없이 달콤한 맛을 낸다. 크리스피오트밀, 아몬드, 건조크랜베리를 올리고당이 감쌌다. 재료만 들어도 영양불균형인 우리의 식단에 도움을 줄 것 같아 구매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전회매진. 100% 예약주문에 전회매진이 되는 견과류 바라니. 궁금해졌다. 대체 누가 건강식품계에 이런 바람을 불러일으킨건지.

 

그 남자의 맛있는 씨리얼 이야기

 

 

리얼씨리얼_창업자_1200

 리얼씨리얼 김정관 대표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표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에너지식품 전문회사’ 리얼씨리얼의 대표 김정관입니다. 리얼씨리얼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지금은 리얼바의 판매와 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어요.

 

리얼씨리얼_리얼바전면_2000

리얼바 패키지 전면

 

패키지가 깔끔하면서도 예뻐요. 바의 개별포장도 꾸밈 없는 것이 매력적이고요. 직접 하신 건가요?

 

초기 단계에서 컨셉을 정하는 등의 기초 작업은 제가 했고, 디자인은 다른 분이 하셨어요. 개별 포장은 불투명한 봉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렇게 한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 이유는 그저 뜯겨 버려질 것이라면 화려할 필요가 없다는 거고, 두 번째 이유는 리얼바의 재료가 복잡하지 않아서에요. 리얼바는 크리스피오트밀, 아몬드, 건조크랜베리를 비롯한 견과류에 올리고당으로 만들어 졌으니까요. 다른 포장들처럼 알 수 없는 재료로 가득 찰 필요가 없죠.

 

같은 간식을 먹으면서도, 가끔 건강을 위해서 견과류 바를 먹었던 적이 있어요. 리얼바가 다른 견과류 바와 다른 점이 있다면요?

 

영양성분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런 바에는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의 재료가 많이 들어가요. 하지만 저희 리얼바는 그렇지 않죠. 또 직장인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죠. 예를 들면, 부스러기가 잘 안떨어진다던지요. 바쁜 직장인들도 편하고 빠르게 먹기 위해 만든건데, 먹으면서 책상에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그것도 일이 되는 거잖아요.

 

대표님도 직장인이셨잖아요. 안정적인 곳에서 벗어나 창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창업을 하는게 원래 제 계획이었어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다니던 대학에 인액터스라는 비영리 활동 동아리를 만들었죠. 그 동아리 활동의 연장선 상에서 SCG라는 사회적기업 컨설팅 회사에서 일도 했고요. 그렇게 일하다 보니 재단에서의 일도 경험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져 여러 곳에서 일했고, 지금은 다시 창업을 한거에요.

 

사회적 기업의 종류도 참 많은데, 그 중에서 ‘에너지식품 전문회사’로 방향을 잡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예전에 창업했을 때로 돌아가는데, 그 때의 저는 바쁘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만 끼니를 때웠어요. 그래도 건강을 위한다고 새벽에 3시간 씩 운동을 했죠. 그런데 운동으로는 안되더라고요. 빨리 피로해지는 건 물론이고, 소화불량까지 있었거든요.

 

그 계기로 먹는 걸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제 경험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바쁘다 보니 건강을 놓치기 일쑤죠. 그런 사람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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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바가 간다’ 인천국제고등학교

 

그래서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 ‘리얼바가 간다’를 하고 계신 건가요?

 

‘리얼바가 간다’는 마케팅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중, 고등학교에도 찾아가고 있거든요. 학생들에게 저희 리얼바는 가격이 부담될 수도 있죠. 어린 나이부터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경험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고 있어요.

 

요즘 대학생들은 맛있고 싼 음식을 찾아 다니다 보니 건강과는 먼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 대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맛있는 음식이 좋은걸요. 채식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채식만 하고 살기는 어렵잖아요. 또 건강에는 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지금 당장 그 영향이 나타나지 않으니 건강을 신경 쓸 생각을 못하죠. 건강하고 맛 없는 식사를 권하고 싶진 않아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었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건강을 드려요

 

리얼바 속 딱딱한 견과류를 꼭 꼭 씹어 먹으면 달콤한 올리고당과 함께 고소한 견과류가 입 안에 가득 찬다. 여기에 크랜베리가 합쳐지면 상큼하면서도 달콤, 고소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리얼바 만드는 남자, 김정관 대표는 ‘건강한 음식을 드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라, 단 건강은 덤’이다라고 말한다.

 

한 쪽에서는 불량식품이 판을 치고, 다른 한 쪽에서는 건강식품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당신은 어떠한가. 바쁘고 힘들어서 끼니 때울 시간조차 없을 수도 있고,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생각에 맛있고 재미 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더라도, ‘나’ 자신의 건강을 찾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었으면 한다. 당신들의 맛있는 식사에 건강이 함께하기를.

 

 

배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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