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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써니들과 헤어지다 : 종결워크숍

 

 

 

지난 6월 26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써니들을 위해 종결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걱정반 설렘 반으로 가득했던 지난 교육 워크숍 때와는 달리 한결 편안해진 자세와 한층 성장한 써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에겐 마지막 추억이 되었을 종결 워크숍의 흔적들을 이곳에 공개하려고 한다.

 

 

종결워크숍의 첫 시작, 개회식

 

어색하게 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말 한마디도 나누기 어렵던 지난 교육 워크숍 때와는 달리 종결워크숍에서는 개회식을 시작하기 전, 그 짧은 시간에도 팀끼리 모여 있기만 하면 재잘재잘. 무슨 할 말이 그렇게도 많은지 조용할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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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에 넘친 써니들을 겨우 진정시키고 본격적인 종결 워크숍을 진행하기 앞서, 그들의 추억을 더욱 샘솟게 하기 위해서 오프닝 동영상을 준비했다.

 

동영상에는 10주간 함께해야 할 써니들을 위해 고심했던 사전 미션인 ‘다 함께 숟가락을 들고 사진을 찍어라’의 사진들과 진정한 SK SUNNY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코스였던 교육 워크숍의 사진들을 모아 그때의 어색함과 오글거림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는 써니!”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구호를 시작으로 2016년도 SK SUNNY 대구경북지역의 종결 워크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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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으로는 SK SUNNY 사무국의 정우석 매니저님께서 SK SUNNY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셨다. 특히 2016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실시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하반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셨고 또, 앞으로 진행될 해피노이베이터 캠프와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13기 리더그룹 모집 등 다양한 SK SUNNY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셨다.

 

 

우수활동팀의 발표 및 시상

 

그리고 대망의 우수활동팀 발표 및 시상이 있었다. 총 13개의 팀 중에서 성실성, 창의성, 프로그램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3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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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우수활동팀은 행복한 갤러리의 성서 종합사회복지관 팀이 수상하였다. 다른 팀들과 성서팀이 구별되는 것은 바로 수혜자분들이 우울증 지수가 높은 어르신들이라는 점이다.

 

생각한 것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고, 어르신의 우울지수를 낮추는데 큰 공여하였다는 점과 SK SUNNY 활동의 성실한 참여와 다양한 활동들을 영상으로 녹여내고,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부분을 인정받아 첫 번째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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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우수활동팀은 행복한 밥상의 진명 노인복지센터 팀이다. 진명 팀의 경우는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활동 보고서로 잘 녹여내었고 각 주차 활동 후에는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잘 고려하여 다음 주차를 원활히 활동해 나갔다는 점, 그리고 어르신들과의 전화 내용을 전화 일지로 만들어 활용했다는 점, 어르신들의 식단표 관리 등을 높게 평가하여 두 번째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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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우수활동팀은 사이언스 스쿨의 평리 지역아동센터 팀이다. 평리 팀의 경우는 다른 우수팀과는 달리 추후의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한 점수가 크게 인정받은 팀이다.

 

이 팀의 경우는 원활히 프로그램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활용했던 플레이 스쿨의 놀이들을 가이드북으로 만들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가장 크게 인정받아 마지막 우수팀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위의 3팀에게는 SK SUNNY에서 제공되는 상패와 소정의 사은품이 전달되었고, 시상이 끝난 후에는 각 팀의 발표자가 지난 활동에 대한 리뷰와 기관 평가, 총평,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발표하며 마무리되었다.

 

 

사후 설문 조사 및 써니 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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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지난 3개월간 활동해 온 써니들을 대상으로 좋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 등을 설문지로 만들어 이에 대한 질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난기 넘치던 써니들이 설문조사라는 말에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붙잡더니, 그동안 써니에 대해 할 말이 많았는지 설문조사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 그러한 모습에 살짝 두려워지는 것은 그냥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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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설문조사가 끝나면, 3가지 컬러의 SK SUNNY 로고가 박힌 작은 명함을 각 테이블에 제공한다. 그 명함 안에는 활동 시 재미있었던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고려해야 할 활동 팁, 그리고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카드를 작성하기 위해 20분가량의 시간이 주어졌고, 그 시간 동안 팀원끼리 그동안 있었던 활동들을 되새기며 즐거움에 젖어 있는 모습들을 보이는 팀, 각 수혜자와 있었던 뭉클했던 사연을 주고받는 팀 등 여러 유형의 팀들을 볼 수 있었다.

 

 

상반기 써니의 소감 발표 및 수료증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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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시간이 지나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SUNNY의 활동이 막바지에 이르기 시작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종결 워크숍의 경우에는 115명을 대표하는 써니 1명을 선발하여 활동 소감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대표자로는 11기 리더그룹이자 수년간 써니에 몸을 담가 온 박정욱 써니가 선발되었다.

 

박정욱 써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이상으로 SUNNY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그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써니 인생에 대한 발표가 3개월 동안 ‘SK SUNNY’라는 이름 하나로 함께 활동했던 그들에게는 가장 큰 공감을 일으키는 것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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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표가 끝나고, 이번 종결 워크숍의 하이라이트인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수료증은 매니저님께서 직접 팀원들에게 전달해 주셨고, 수료증을 받고 단상 아래로 내려오는 써니들의 표정에서는 수료했다는 행복함과 이제는 SK SUNNY로서의 활동이 끝났다는 아쉬움이 뒤섞여 있는 것 같았다.

 

수료증 수여식이 끝나고 종결식의 마지막 일정인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에는 지난 3개월의 시간의 흔적들과 115명의 써니들 그리고 우리와 늘 함께해준 수혜자들이 가득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지나갈 때마다 그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영상이 막바지에 다 다를 때는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다. 그렇게 우리의 SK SUNNY 활동은 영상을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헤어짐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누군가에겐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고, 누군가에겐 길었다 하면 긴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또, 생각보다 활동이 즐거웠을 수도, 그렇지 못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투자한 소중한 시간들이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한 누군가에겐 큰 희망과 설렘이 되었을 테니깐.

 

이제 2016년 상반기 SK SUNNY 활동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대들이 보여줬던 따뜻한 마음과 세상의 밝은 빛을 위해 노력했던 써니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그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SK SUNNY는 항상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그때의 열정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6 써니블로그크레딧_v3_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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