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eatures 써니사무국 입사 중간점검 & 고백기

써니사무국 입사 중간점검 & 고백기

 

 

어느덧 써니 매니저가 된지 1년. 다르게 말하면 사회인이 된 지 1년이라는뜻이 된다. 대학교 때 나름 써니 활동도 4년 해보고, 리더그룹도 해보고, 블로그 에디터도 해본 써니 경험자로서 내가 써니 사무국의 매니저가 된다는 것에 대해 즐거움 반, 두려움 반, 거기에 좋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향신료 같은 보너스까지.

 

나는 이곳에 들어와서 내가 예전에는 선생님, 매니저님이라고 불렀던 다른 매니저님들과 함께 이제는 직장 동료, 후임으로써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이제는 신입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갓 1년 차 매니저가 되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그리고 내 몸은 왜 한 개인지. 이렇게 1년을 맞이하면서 나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려고 한다.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입사하기 전 12기 백아름 리더써니가 나를 찾아왔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때까지도 얼떨떨한 나의 합격 소식에서 조금 더 현실감 있게 해준 계기라고나 할까. 분명히 인터뷰를 잘 한 것 같은데, 분명 나는 해산물을 싫어한다고 했고, 또 나는 중학교 때 강원도에서 살았다고 했을 뿐인데 어느새인가 나는 ‘채소를 좋아해서 해산물을 싫어하는 강원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한동안 나는 괴상한 논리를 가진 강원 남자로 놀려지곤 했다. (다시 한번 고마워요 아름써니)

 

 

신입이의-덤벙덤벙-1년차

앞에서 사회를 볼 때마다 생각한다, 유재석은 대단하다고

 

 

어떻게 써니 매니저가 되었어요, 어떻게 건축공학 쪽으로 취업을 안 하고 써니 매니저가 되신 거예요?라는 질문을 받으며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좋은 일이 하고 싶었고, 내가 죽을 때까지 어떤 게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해 좋은 것일까를 선택했을 때 바로 정답은 사회 공헌재단, SK SUNNY였어요라는 대답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배운-SNS중독자

그냥 SNS 중독자아니고 ‘배운’ 중독자가 되려고한다

 

 

매니저가 되어 리더그룹을 담당하고, 사회적기업 서포터스도 담당하며 가끔 티끌까지 끌어모아 SNS에서 드립 같지 않은 노잼드립을 쳐야 하는 PR 담당도 함께하고 있는데, 나의 만족감, 행복감은 변함이 없다. 역시 오기를 잘 했다, 여기를 선택한 게 정말 맞다,라는 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다.

 

 

 

 

많이 많이 뽑아가세요

 

귀가 닳도록 이야기를 많이 한 이야기지만, 사실 나는 처음에 SK SUNNY 봉사활동을 자기소개서에 스펙 몇 줄 적고자 시작했다. 대학교 입학 한 후 선배들은 입에 닳도록 1학년 때부터 스펙 쌓아야 되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중에서도 봉사활동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이야기했다.

 

 

10기-써니리더그룹-동기들과함께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SK SUNNY 팀 원들

 

 

그렇게 시작한 게 SK SUNNY 활동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봉사활동 가는 것이 나쁘지 않았고, 또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그냥 아이들과 놀아주고 오면 되지 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 하지만, 그 첫 봉사활동을 나는 4년 동안 참여했다. 남을 도와주고, 내 스펙을 쌓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돌아보니 일석 n조로 돌아왔다. 뿌듯함과 스펙은 기본이고, 새로운 경험과 좋은 사람들, 값진 교육과 잊지 못할 추억 등등 많은 것들이 나에게 쌓여나갔다.

 

그래서 매번 써니들을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약간 꼰대(?)스러운 것 같지만) 많이 경험하고, 활동하면서 쏙쏙 많이 빼먹으라고 말한다. 분명 그 경험과 즐거움, 노력이 나중에 뒤돌아 보았을 때 많은 것으로 돌아왔던 나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덤벙이 1년차

 

 

부끄럽고 자랑할 것도 아니어서 말하지 않았지만 겨우 입사 1년 차에 정말 많은 실수들을 했다. 커다란 실수도 있었고, 소소한(?) 실수도 있었고, 가끔은 의미 전달이 잘 되지 않아 서로가 상처를 입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자칭 완벽주의 성격이 있어서 끙끙대면서 하나라도 더 잘해보려고 스트레스받고, 더 잘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경험도 해보려고 하고 있다. 사무국 매니저로서 전국에 있는 써니들에게는 잘 가늠이 되지 않고 (나도 써니 경험을 해봐서 안다. 도대체 사무국은 뭐 하는 곳이야?라는 의문) 우리의 활동을 잘 모니터링은 하는지, 아니면 관심은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써니들을 만난적이 있다.

 

 

사랑스러운-써니들

내 몸이 한 세개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비록 전국에 있는 천여 명의 써니들과 함께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없고, 또 함께 경험을 나눌 수는 없지만 덤벙이 1년 차와 더불어 써니 사무국은 최대한 모든 써니들이 더 좋은, 많은 경험을 하고자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

 

 

 

 

얼렁뚱땅 마무리

 

 

이 글을 쓰겠다고 해놓고, 막상 쓰려고 하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써니 사무국 입사 중간 점검을 해주기를 바란다던 백아름써니의 1년 전 글을 보고 힌트를 얻어, ‘중간 점검’을 가장한 ‘고백기’를 써 내려간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다. 두서 없이 써 내려간 나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결론은 지금 써니 매니저로서 많은 대학생들을 만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또 그 열정을 에너지 삼아서 열심히 일할 수 있다고 쓴다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거짓말~’이라면서 핀잔을 줄 것 같지만 사실이다.

 

 

 

 

2017-써니블로그크레딧_편집부

POPULAR

나의 나날을 만들어가다: 오 마이 데이즈

왜 옷인가요? 오 마이 데이즈는 ‘나의 나날을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은 청주 충북지역팀의 우울증 및...

청주충북지역의 아름다운 마지막 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종결 워크숍

“1년 동안 써니 하려면 강인한 멘탈이 필요하다!”

1년 동안 리더하려면 강인한 멘탈이 필요하다. '2019년, 1년 동안 리더그룹으로 활동하며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리더십, 존중, 자발적인 자세, 모두 중요하지만...

콜록콜록! 실내정화식물 키워보는 건 어때?

콜록콜록!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뿌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공기청정기라도 한 대 들여놓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