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ork 2017 글로벌 캠프, 내 마음속에 저장!

2017 글로벌 캠프, 내 마음속에 저장!

글로벌 캠프가 끝난 지 한달 여 정도가 지났지만 그 날의 기억들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 기억들을 잊지 않기 위해 우리는 사진을 다시 꺼내보기도 하고, 중국 SUNNY 들에게 채팅을 남기기도 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여름. 지난 8월 우리 SUNNY 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찬란하게 빛났다. 지금부터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하게 빛나던 지난 시간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

 

 

 

 

Global Happinnovator Camp 를 소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매년 여름, 글로벌 이슈와 지역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중국 대학생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실천한다. 바로 지난 8월, Global Happinnovator Camp가 중국과 한국에서 진행이 되었다.

 

사진.01

SUNNY 2017 Global Happinnovator Camp

 

중국 캠프는 작년 캠프와 같은 맥락으로 중국 귀주성 내에 있는 소수민족들을 위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 캠프는 이전과는 다른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이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위주의 활동이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UN Habitat Youth Week in Korea 컨퍼런스에 SUNNY 가 직접 참가를 하게 되었다. SUNNY는 ‘청년과 SDGs’ 세션을 맡아 SDGs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FINDING SDGs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하고 프레젠테이션까지 맡게 되었다.

 

 

 

 

반가워, SUNNY

 

우리는 UN Habitat 가 주최한 국제적인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를 하게 되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캠프 전부터 채팅을 주고 받으며 의견을 종합하였다. 또한, 사전모임을 가지며 지구촌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항상 열정이 넘쳤고 준비를 거듭하며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넘쳐났다.

 

사진.02

사진.03

지구촌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SUNNY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사전에 채팅을 통해 의견을 종합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고, ‘우리가 컨퍼런스를 잘 마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되었다. 하지만 언제 걱정을 했냐는 듯이 우리는 이미 가까워져 있었다. 힘든 일정 속에서 서로 농담도 하고 재미있게 준비를 하면서 우린 이미 SUNNY 로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소중한 가치의 발견, FINDING SDGs

 

드디어 DAY. 우리가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일산 킨텍스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 안은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킨텍스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그 곳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더위는 우리의 열정을 막지 못하였다. 우리는 곧장, 텐트에 짐을 풀고 지금까지 준비한대로 한국 SUNNY 와 중국 SUNNY 가 10명씩 3팀으로 나누어져서 각각 환경 / 지역사회 / 난민이라는 주제로 FINDING SDGs 캠페인을 준비하고 시작하였다.

 

사진.04

FINDING SDGs 캠페인을 준비중인 SUNNY

 

 

환경 팀은 ‘OLYMPIC’과 ‘GREEN’ 을 합쳐 ‘GREENPIC’ 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GREENPIC’ 이란 여러 가지 쓰레기 카드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달리면서 중간중간 설치된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헷갈리는 물품에 대해 조금 더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또한,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육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찍어주어 브로셔에 같이 붙어줌으로써 추억도 남기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07

사진.08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SUNNY

 

 

 

뜨거운 태양 아래서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펼치는 SUNNY 들이 너무나 멋있었다. 우리가 준비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였다. 중국 SUNNY 들과 한국 SUNNY 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FINDING SDG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진.09

텐트 속에서 꽃피는 진정한 우정

다시 우리는 캠핑 장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캠핑이라더니, 정말 캠핑을 하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지만 텐트 속에서 꽃피는 우정은 어떠한 우정보다도 우리를 끈끈하게 만들어 주었다.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에 춤도 추고 근처 마트에서 같이 장도 보고 저녁도 직접 해먹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

 

 

 

 

목소리에 담긴 절실함 그리고 당당함

 

우리의 마지막 일정인 프레젠테이션 날이 밝았다. 우리는 ‘청년과 SDGs’ 세션에 들어가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환경 / 지역사회 / 난민의 순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발표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수 차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PPT를 디자인했던 시간들이 오버랩 되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 SUNNY 들이 여기서 제일 멋있었다.

 

사진.10

프레젠테이션 중인 SUNNY 환경 팀

 

 

 

마지막 난민 팀의 발표가 끝나고 토의 시간까지 많은 청년들과 동일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청년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감동도 받았다.

 

 

 

사진.11

사진.12

국제적인 컨퍼런스를 무사히 마친 SUNNY

 

 

그렇게 마지막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표정에서 자신감과 당당함을 느낄 수 있었고, 떨기도 하였지만 목소리에서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너무나 수고하였다.

 

 

 

 

 

고마워, SUNNY

 

 공항에서 어색하게 만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는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더 많은 사진을 찍었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이별의 시간은 눈치 없이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었다. 캠핑장의 밤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달과 별들은 한국 SUNNY 들과 중국 SUNNY 들의 우정이 부러운 듯 우리들의 밤을 더욱 밝혀 주었다

 

사진.13

절대 잊지 못할 시간들 그리고 SUNNY

 

 

이번 글로벌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 SUNNY 들을 얻었다는 것이다. 비록 국적이 다르고 사는 지역이 다르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 준 SUNNY 에게 너무나 고맙다. 모두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만, 특히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참을 수 없다는 우리 한국캠프 SUNNY 들의 간단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마무리 하겠다.

 

 

환경 팀 이주영 SUNNY :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에 참여한 이번 여름방학은 제게 매우 값진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한중 SUNNY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SDGs실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했던 밤들은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YOUTH NOW와 협업하여 컨퍼런스를 직접 구성하고 이끌어나간 것은 대학생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뜻 깊은 시간 보내게 해준 SUNNY 감사합니다!!

 

지역사회 팀 문광수 SUNNY :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통해서 중국 SUNNY를 포함한 좋은 사람들과 협업하여 보낸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막막했던 과정들도 다들 힘을 합친 결과 이뤄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지속해서 연락하며 지낼 것입니다.

 

난민 팀 김건희 SUNNY : SUNNY는 왜 사람들이 힘든 캠프 및 대외활동을 스스로 찾아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 자신이 아닌 온전히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것의 귀중한 가치와 그 안에서 찾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 여실히 체험하였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을 추억으로 간직해 갑니다.

 

 

 

사진.14

UN Habitat Youth Week in Korea 단체사진

글로벌 캠프는 끝이 났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중국 SUNNY 들과 채팅을 하며 ‘내일 한국에서 보자.’ ‘내일 중국에서 보자.’ 라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 SUNNY 들을 다시 보는 그 날이 그렇게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 나는 오늘도 그때의 사진을 꺼내어 본다. 그리고 달력을 보며 다시 만날 그 날을 고민하곤 한다.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SUNNY 정말 고마워

 

 

 

* 위 글은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참가자 남선 써니가 작성하였습니다.

 

2017-써니블로그크레딧_편집부

 

POPULAR

나의 나날을 만들어가다: 오 마이 데이즈

왜 옷인가요? 오 마이 데이즈는 ‘나의 나날을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은 청주 충북지역팀의 우울증 및...

청주충북지역의 아름다운 마지막 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종결 워크숍

“1년 동안 써니 하려면 강인한 멘탈이 필요하다!”

1년 동안 리더하려면 강인한 멘탈이 필요하다. '2019년, 1년 동안 리더그룹으로 활동하며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리더십, 존중, 자발적인 자세, 모두 중요하지만...

콜록콜록! 실내정화식물 키워보는 건 어때?

콜록콜록!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뿌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공기청정기라도 한 대 들여놓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