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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10 25, 올해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은 과연 무슨 날일까?

문화가 있는 날? 아니면 수요미식회하는 날? 오늘은 바로 독도의 날이다. 고종황제가 1900 10 25일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제정됐다. 독도의 날’을 맞아서,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며 재미있게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교육문화를 가꾸다

 

 

인터뷰사진

테크트리스페이스의 심영대(CTO)와 신건(CEO)

 

 

어느 창업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심영대, 신건. 두 사람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잘 맞아서 올해 초 창업했다. ‘테크트리스페이스(techtreespace)’는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코딩 및 메이커스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재로 만들어 이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한다. 그리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테크트리스페이스(이하 테크트리)는 “나무를 가꾸듯이 잘 가꿔져 결실을 맺어야 하는 교육이 상업적으로 왜곡되어 근본이 훼손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시작됐다. 그중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코딩과 메이커스 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고 좋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사회문제 해결도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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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DIY 미세먼지 알리미 만들기’ 워크숍 | ⓒ 테크트리스페이스

 

 

테크트리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진다. 가장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해결은 한계가 있기에 미세먼지 제거방법 대신 후속 조치 관점에서 접근했어요. 미세먼지 알리미를 만들어 일정한 곳에 비치해 미세먼지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죠.” 테크트리는 누구나 쉽게 코딩 기술로 나만의 DIY 미세먼지 알리미를 만드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참여하고 싶다면, ‘테크트리스페이스’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techtrees)을 방문하자.

 

반짝이는 독도

 

독도독도 독도 스마트 램프 | ⓒ 테크트리스페이스

 

 

“외교적으로 독도가 이슈 될 때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지만, 반짝하다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방법을 고민하다가 경북콘텐츠진흥원 공모전에 참가했죠.”

 

지난 4월에 진행된 이 공모전은 경북 지역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테크트리는 그중에서 ‘독도와 강치’에 주목하여 메이커 활동을 했다. ‘강치’는 독도를 비롯한 동해 연안에 서식하다가 가죽을 얻으려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1975년 이후 멸종된 포유류 동물이다. 테크트리는 코딩 기술을 활용해 독도와 강치 형태의 램프를 고안했다.

 

그리고 한국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도와 관련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독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들이 흥미로워 애착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었죠.” 그래서 테크트리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독도’를 스토리와 리워드로 담아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독도

 

크라우드펀딩_1

 독도 동도와 서도, 석고디퓨저 | ⓒ 테크트리스페이스

 

 

“독도에는 동도, 서도뿐만 아니라 89개의 섬이 더 존재해요. 총 91개의 화산섬이 모인 것이 바로 독도이죠.”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테크트리는 친숙한 매체를 골랐다. 독도의 경도, 위도와 선과 면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독도의 모습을 담은 에코백은 일상적으로 갖고 다니면서 독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동도와 서도의 모습을 각각 3D 프린팅 모형으로 제작한 석고 디퓨저로 독도의 향을 상상해볼 수 있게 했다.

 

 

크라우드펀딩_4 독도 조감도 배지 | ⓒ 테크트리스페이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도를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을 표현한 배지가 있다. 이 배지는 펀딩 수익금으로 다시 제작하여 외교부, 국회,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의 대표로 정치와 외교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이 자랑스럽게 무궁화 금배지를 달고 다니는 것처럼 대한민국 모든 대표가 독도 배지를 자랑스럽게 달고 우리 땅 독도를 지켜주면 좋겠어요.” 테크트리는 더 나아가 내년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많은 외국인에게 우리 땅 독도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독도의 날

 

독도사진

독도 사진 | ⓒ 외교부

 

 

코딩과 메이커스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테크트리에게 처음에는 이러한 도전이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메이커답게 생각을 직접 구현해냈다.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 독도 문제도 마찬가지 아닐까? 독도와 테크트리스페이스를 응원하며,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펀딩 페이지(클릭 시 이동)를 방문해서 당신의 목소리를 보태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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