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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SUNNY 왕기령 ‘청춘그리다’ 대표를 만나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라이프디자이너

청춘그리다 왕기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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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 제목처럼 니 멋대로 살아라를 꿈꾼다. 그런데 문제는 니 멋이라는 걸 갖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특히 경제사회적으로 아직은 불안한 세대인 청년들이 니 멋을 가지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실이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정작 니 멋을 가져야 할 절실한 세대가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청춘그리다의 왕기령 대표는 과감히 우리 청년 세대의 을 위해 나섰다. ‘왜 우리는 청춘이라는 한 구간을 하고 싶은 것으로 채우지 못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서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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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기업 청춘그리다의 왕기령 대표가 저지르는 조금은 유별날 기획들 때문일까? 조금은 겉늙은? 조금은 유니크한? 외모를 상상했지만, 스물 여섯 평범한 젊은 남성의 얼굴에 살짝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차근하고 정중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생각은 창의적이고 진보적이며, 생산적이다.

 

 

청춘그리다는 청춘(靑春)’이라는 소중한 한 시기를 가장 우리답게 보내나는 일종의 브랜딩이에요. 콘서트기획, 에디팅, 다양한 콘텐츠제작, 강연기획 등을 통해 우리가 사회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우리를 바꿔보자는 거죠. 우리 청춘그리다청춘 라이프 디자이너입니다.”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201812월 졸업 예정인 왕기령 대표의 꿈은 창업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 막연하게나마 소위 월급쟁이가 아닌 CEO였어요. 그리고 경영학을 공부했고 지금의 꿈 역시 CEO이고, 치킨집이라도 평생직장이고 싶은 곳을 만드는 거죠.”

 

 

왕기령 대표의 대학생활은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었다.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학점 잘 따고, 얌전히 TOEIC 점수 획득하고, 각종 공모전에 나가고, 온갖 스펙을 잘 준비하며 대기업 신입사원이라는 목표에 매진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SUNNY의 리더그룹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서울대구부산 찍고~하며 사방팔방 온갖 사람들과 만나며 갖가지 활동을 하는 왕기령 대표는 50명의 동기들에게 공부하기 싫은 뺀질이로 생각되기 일쑤였다.

 

주변 50명과의 투쟁이 대학생활이었다고 할까요? 항상 외로웠어요. 저의 대학생활에 빛이 되어준 것은 SUNNY 리더그룹 활동이었죠. 공부를 하기 싫었던 게 아니었고, 왜 이렇게 빛나는 우리 세대가 다 똑 같은 목표의 레드오션에서 발버둥쳐야 한다는 게 안타까웠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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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령 대표가 청춘그리다를 구상한 데에는 어떤 계기가 있다. SUNNY 리더그룹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팔도강산의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정말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 많아요. 저는 별다른 재주가 없는 평범한 사람인데,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멋지게 부르고, 사람들을 압도하는 매력이 가득한 사람이 많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친구들이 딱 6개월 후에는 잠수를 타고, 연락이 안 되는 거에요. 취업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 있거나, 부끄럽거나, 다른 걸 준비하느라고 주변 사람과 단절되는 거죠. ~ 우리가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야말로 자괴감이 들었죠.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대학생들의 고민은 모두 왜 취직이 안되는가? 어떻게 하면 S그룹, L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가?’가 전부예요. 본인의 진짜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거죠. 이건 아닌 거잖아요?”

 

 

왕기령 대표는 아버지 몰래 1년간 휴학을 한다. 전주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 그는 여기저기 막 들이받았어요라고 한다. 남다른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몸이 기억하는 무모한 경험이 필수적이다. 왕기령 대표는 세계적인 IT회사를 무작정 방문하는 등 직접 몸으로 부딪쳐봤다. 겨울 계절학기에는 군고구마를 직접 팔아 보기도 했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경영학의 지표, 점포의 입지 등을 군고구마를 팔면서 직접 체득했어요. 이러면 되고, 이러면 안되는 여러가지 것들을 이론과 실전으로 무장할 수 있었죠.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지만, 아버지는 제가 그냥 평범하게 취업하기를 바라셨죠.

 

아버지 스스로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자영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거니까요. 그런데 제가 용기를 얻은 것은 오히려 아버지 때문이었어요. 아버지는 1년 동안 혼자 공인중개사 준비를 해서 50이 넘은 나이에 합격하셨어요. 지금 정읍에서 왕공인중개사라는 간판을 걸고 열혈 성업 중이세요. 요즘은 오히려 아버지가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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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업모델에는 다름의 원칙이 있어요. 절대로 청년들의 주머니를 터는 사업은 하지 말자라는 거죠. 청년 사업가들이 Co-Working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현재 가장 단기적인 목표이고요, 가치 우선의, 좋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브랜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거에요.”

 

 

왕기령 대표는 현재 청년창업단체와 콜라보를 추진하고 있고, 각종 강연과 교육문화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선한 영향력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일 세상에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왕기령 대표의 야무진 꿈이다.

 

연애를 예로 들어 보죠. 첫사랑은 대체로 실패하죠. 서로 미숙하고 상대의 진가를 알아보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죠. 그런데 10년 후에 문득 생각해 봤을 때 아 그때 걔가 참 괜찮은 애였구나싶을 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왕기령 대표가 꿈꾸는 사업은 자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몇가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지고 투자 받아서 반짝 떳다 사라지는 회사가 아닌, 조금은 더디지만 지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내가 투자하고 내가 경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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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이란 뜻을 가진 콘서트. 오늘 하루 기분 좋았던 하루였지만 여자친구와의 다툼? 부모님과의 다툼? 등으로 별 일이 되어 버린 어느 밤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춘 가치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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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을 위해 학교 밖의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들이 있음을 알리기 위한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60개가 넘는 대외활동 부스와 강연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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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전주버전 느낌의 이야기 콘서트. 전주의 많은 청춘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습득하고, 문화증진의 기회를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전히 청춘만의 이야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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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주최, 청춘그리다, 경제통상진흥원 주관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성 행사. 청춘들에게 4차 혁명의 시대의 의미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박람회, 강연,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4차산업에 대한 이해, 모색, 미래를 대변하기 위핸 프로젝트

 

 

 

청년그리다는 현재 왕기령 대표와 함께 열 여덟 명의 팀원이 함께 하고 있다. 팀원의 자질은 자신만의 삶을 설계할 줄 아는 그 무엇이 필수적이다. 사회가 만들어준 기준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치고 나갈 줄 아는 그 어떤 것~ 그것을 가진 청년을 언제나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헬조선이니 지옥불반도니 하는 살벌한 말이 횡행하며 청년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의 가슴에도 황량한 바람을 일으키는 시대다. 그러나 광풍이 몰아치는 황량한 벌판 사이의 작은 바위틈에서 파릇하게 청춘의 싹이 트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안도하게 된다.

 

 

‘SUNNY의 리더그룹의 첫 경험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는 거에는 전혀 의심이 없다는 왕기령 대표처럼, 우리에게 발아(發芽)의 기쁨을 안겨줄 경험을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여기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모두의 청춘에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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