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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행복한 밥상은 [____] 이다

 

 

 

 행복한 밥상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행밥 함께 유자청을 만드는 행복한 밥상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큼 쉽게 가까워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행복한 밥상은 써니와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중에서도 2017 하반기 수원경기지역에서는 건강 간식 만들기와 더불어 푸드 아트 활동을 진행하며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학기를 보냈습니다. 유난히도 케미가 맞았던 이번 행복한 밥상팀은 마지막 활동날 눈물을 펑펑 흘리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 써니들에게 행복한 밥상이 주는 의미는 무엇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언제였는지 지금부터 들어보려고 합니다.

 

 

나에게 행복한 밥상은 [안식처] 이다 – 유현정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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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같은 미소의 현정써니와 혜진써니 그리고 어르신

 

 

“유난히 벅찼던 시간표 속에서 학교 생활도 힘들었고, 삶의 방향을 잃은 듯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행복한 밥상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처음엔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만남 걱정을 훌훌 털어버릴 있었어요. 써니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어르신들과 활동을 하는 모든 시간동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시간에 집중할 있었죠.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행복한 밥상을 통해 정신적으로는 마음의 안식처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7주차 했던 월남쌈 만들기에요. 그동안 만들었던 많은 음식들 중에서도 어르신들과 써니 모두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고,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이기 때문이죠. 사실 월남쌈을 처음 드셔본 어르신들이 많을 만큼 익숙지 않은 음식이었는데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있었어?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네!”하시며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뿌듯했어요. , 하나하나 만들어 먹다보니 만드는 과정 속에서 주고받는 얘기들도 유난히 많았답니다.”

 

 

나에게 행복한 밥상은 [발견] 이다 – 임창희 써니

 

창희3어르신들께 가장 인기가 많았던 월남쌈

 

 

“저에게 발견이란 단어는 두가지 의미를 갖아요. 요리를 못하던 저는 어르신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요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노력했어요. 과정 속에서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소통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활동을 어려워하시거나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으실거라 걱정했던 편견을 깨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며 진심으로 반가워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중한 사람들을 발견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매주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동이 끝나면 정성이 담긴 피드백을 통해 팀활동을 알차게 끌어나갔어요. 혼자라면 없었을 일들을 서로가 도우며 활동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마지막 주차 했던 영상시청입니다. 저희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의 활동 모습과 써니들의 영상편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갔어요. 어르신들은 경로당의 작은 TV화면을 보며 오래 앉아계시는게 불편하셨을텐데도 영상을 적극적으로 시청해주셨어요. 즐거운 활동 장면엔 함께 웃어주셨고 이별에 못내 아쉬운 우리의 솔직한 감정을 들으실 눈물을 흘리셨죠. 뿐만 아니라 써니들도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어르신들과의 정이 많이 쌓였다는걸 느꼈습니다. 좋은, 나은 활동을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녹록하진 않았지만 후회없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나에게 행복한 밥상은 [명절의 할머니댁] 이다 – 이호승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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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는 호승써니와 어르신

 

 

“어르신들께서는 매주 친손주 맞듯 써니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언제나 명절처럼 먹거리가 풍성했으며 어르신들의 인심은 흘러넘쳤어요. 저희는 간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가끔 점심으로 카레를 해주신다고 일찍 부르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행복한 밥상 활동을 하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느낄 없던, 손주들 온다고 맛있는 음식은 잔뜩 준비해놓은 명절의 풍경을 다시 수 있었죠.”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월남쌈 만들기 활동이에요. 다른 간식들은 아무래도 달다보니 두입 먹다가 마셨는데 월남쌈은 재료가 없어질때까지 맛있게 드셔주실만큼 어르신들께 반응이 좋았어요. 또한 제가 사진 촬영 담당이었는데 그동안 촬영한 모든 음식 사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나와서 기억에 더더욱 남는 것 같아요. 추석을 맞아 함께 송편을 만들었던 시간들도 행복한 밥상 활동을 하며 처음 만드는 음식이라 서툴었지만, 오히려 어르신들께 예쁘게 만드는 노하우도 배우고 송편을 나눠먹으며 유대관계를 형성할 있어 즐거웠어요.”

 

 

나에게 행복한 밥상은 [첫사랑] 이다 – 최현진 써니

 

 어르신의 웃음이 아름답다

 

 

“제게 행복한 밥상의 시작은 설레고 떨렸으며 마지막은 잘해드릴걸’하 아쉬움이 남아 첫사랑 같아요. 행복한 밥상 활동은 첫사랑처럼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계속 생각나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잊지 못할꺼 같은, 저를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시킨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또띠아 피자 만들기에요. 또띠아 피자 만들기는 또띠아 위에 준비된 재료만 올리면 되었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었죠. 또한 어르신 마다 개성 있는 또띠아 피자를 만드셔서 서로 만든 피자를 맛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또띠아 피자 만들기 이후로 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더욱 챙겨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어르신들께 다가갈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각자에게 의미는 다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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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림솜씨를 보여주신 어르신

 

 

외에도 조영창 써니는 너무 많은 추억과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있었던 여행이었다고 해줬고, 장혜진 써니는 만나는 날만을 기다리고 만나면 반갑고 설레는 첫눈같은 활동이라 했습니다. 또한 구슬기 써니는 행복한 밥상을 하며 나자신이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있는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저에게 행복한 밥상은 [크리스마스의 선물]이었습니다. 어떤 선물을 받을까 설레며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죠. 매주 금요일 1시 경로당에 들어설 때면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일주일 내내 금요일만 기다렸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얼른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두근거렸어요.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매 순간들이 건조했던 제 삶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랑비가 되어주었습니다. 대학생활의 끝무렵 평생이 가도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행밥마지막

사랑하는 우리 행복한 밥상팀

 

 

이제 2018 상반기 활동이 시작됩니다. 각자에게 행복한 밥상이 주는 의미는 달랐지만 봉사 그 이상의 행복을 찾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또 어떤 멋진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에서 한발짝 나아가 오히려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혜를 배울 있었던 행복한 밥상처럼 앞으로도 멋진 활동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2017 써니블로그크레딧_박정혜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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