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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INA 프리워크숍 다녀오다!

Welcome to SUNNY CHINA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진행된 15기 리더 그룹의 두 번째 워크숍에 중국 써니가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써니가 중국 리더 그룹 9기 프리워크숍을 방문다! 중국행 비행기를 탄 써니는 총 7명으로, 15기 리더 써니 4명, 영상 에디터 2명 그리고 인솔자로서 14기 OB 써니가 함께 했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지역은 중국의 충칭. 한국에서 약 세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한국 써니들은 2박 3일 동안 이곳을 방문하여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진행된 우수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는 동시에 중국 써니들이 프리워크숍에서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떤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칭 도착! 중국 써니가 주목하는 사회 문제는?

8월 7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해 아침 비행기를 타고 충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SK SUNNY라는 플랜카드를 든 중국 써니 2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첫날은 중국 써니들이 추천해준 훠궈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뒤, 한 방에 모여 다음날 발표를 위해 영상을 찍고 대본을 외우는 등 연습을 계속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저녁에는 중국 써니 2명이 한국 써니들에게 중국에선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설명해주는 갤러리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SK SUNNY CHINA는 중국 대학생자원봉사단으로 중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열린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 발족해 현재 북경, 상해, 사천성, 장수성, 심천의 중국 대학생들이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10개 지역으로 나뉘어 활동하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총 7개의 지역, 27개의 대학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국이 주목하는 사회문제 주제는 총 4가지로 교육차별 없는 행복한 아동 환경, 오염 없는 행복한 도시,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사회, 상상의 제한이 없는 행복한 세상이다.

중국에선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했을까

많은 프로그램 중 인상 깊었던 중국 프로그램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중국에선 농촌 지역이나 소도시의 부모님이 돈을 벌기 위해 베이징으로 나가기 때문에 아동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이를 주제로 그 아동에게 인성 교육 혹은 전인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일하러 간 부모님들 때문에 조부모님과 사는 아이들은 대부분 예술 교육을 받지 못하기에 음악, 미술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면서 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두 번째로는 Ownership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내가 사회의 일환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장소에 모여 환경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문학, 드라마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학교폭력 당사자들의 비디오를 만듦으로써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혹시 어딘가에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그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들 혹은 그 주위 사람들의 의견들을 인터뷰해 비디오로 만들어 이를 상영함으로써 효과성을 높였다.

마지막은 기면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기면증은 실제로 중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라 자신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5천여 명만 알고 있으며, 이는 겨우 30%에 해당한다. 실제로 본인도 모르게 갑자기 잠들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여러 플랫폼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써니들의 프로그램 대부분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전인 교육과 환경 관련 이슈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 특히 집중하고 있음을 갤러리 워크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 ·  중 써니가 함께하는 드라마 워크숍

우리가 이곳에 온 본연의 이유이자 본격적인 중국 써니들과의 활동을 진행하는 날이 밝았다. 리더 써니와 영상 에디터는 52명의 중국 써니들 앞에서 중국 프리워크숍에 참가한 소감을 밝히며 준비한 발표를 이어 나갔다. 

한국 리더 써니는 SK SUNNY와 행복나눔재단, 그리고 작년의 우수 프로그램이었던 ‘세이프 투게더’와 ‘알뜰 화방’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노인 대상 키오스크 이용법 안내 교육 및 입간판을 설치한 ‘키득키득’과 아동 대상 미세 먼지 관련 교육 ‘미세미세빠이’를 설명했다. 활동 당시 진행했던 간단한 게임과 OX 퀴즈로 중국 써니들의 흥미를 얻을 수 있었다.

뒤이어 영상 에디터는 전반적인 활동 소개와 상반기 각 팀에서 제작한 영상을 하나로 편집해 발표 자료로 사용했다. 영상 속 음성을 모두 중국어로 번역, 자막을 달아 중국 써니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한국 리더 써니들은 중국 프리워크숍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실제 연극 극단에서 활동하는 강사들과 함께 총 3팀으로 나누어 각각 드라마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 써니와 함께 하는 날이기에 단순 강의식 워크숍이 아닌 ‘드라마 워크숍’을 진행했다. 활동에 앞서 신발을 벗고 다 같이 맨발로 시작해 처음에는 낯선 기분이 들었지만, 오히려 홀가분했다. 간단한 게임과 더불어, 리더로서 활동할 때 갖추어야 할 자세를 몸으로 느끼며 배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과 아이컨택하며 소통하기, 각자 다른 높이와 위치에 서서 상황극 하기, 눈을 감고 파트너에 의지하며 공간을 느끼기, 다양한 감정 상태를 가정해 대화하기 등 약 6시간에 걸쳐 드라마 워크숍을 진행했다.

드라마 워크숍 말미, ‘오늘 학습했던 모든 내용을 주어진 주제에 맞게 팀별로 상황극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중국어를 잘 모르는 한국 써니들을 위해, 함께 팀이 된 중국 써니들은 영어로 통역하며 편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저녁 식사 이후 모든 팀은 불이 꺼진 강당의 조명 아래에서 준비한 상황극을 발표했다. 정확한 주제와 내용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소극적인 써니 한 명 없이 모두 자신 있게 준비한 상황극을 연기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활동 마무리로, 각자가 생각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 3가지는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써니들은 대상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는 ‘관찰력’, 자신을 먼저 신뢰해 다른 사람이 본인을 믿게 만드는 ‘믿음’, 모두와 소통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 ‘책임감’, 낮은 자세에서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겸손한 자세’ 등을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뽑았다.

2박 3일 동안 중국 써니와 대화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함께한 날이 하루밖에 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그러나 중국 써니들이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땀을 흘리며 워크숍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에서 활동했을 때 느꼈던 감정과 배움과는 또 다른 자극을 받았다. 우리 지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SK SUNNY라는 이름 아래 같은 목표를 갖고 사회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만으로 깊은 연대감을 느꼈다.

이제 9월부터 전국 10개 지역, 중국 7개의 지역에선 새로운 사회상을 주제로 또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 혁신을 이뤄나갈 한국, 그리고 중국의 모든 써니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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