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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혁신 HOT 10

“대학생의 로망 중 하나는 대외활동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봉사한 내게 SK SUNNY는 운명처럼 다가왔어. SUNNY로 활동한 한 학기 동안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박지영 써니가 2019 상반기를 돌아보며 말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한 써니는 총 94명, 이들이 사회혁신을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은 10개. 이를 통해 누군가는 꿈을 이뤘고, 누군가는 새로운 인연을 얻었다.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대상자별로 정리했다. 어르신과 함께한 6개의 프로그램, 청년과 함께한 2개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한 1개 프로그램, 취재를 바탕으로 완성한 회지까지 만나보자.

어르신부터 공경했데이

[행복한 모바일세상]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된 노인 대상 휴대폰 사용 교육,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13명의 써니가 함께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상반기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고,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

달서팀은 종결 워크숍에서 나눴던 롤링 페이퍼와 써니 라디오를 통해 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고, 동구 팀은 마지막 종결 워크숍 당일 새벽까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 많은 써니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하반기에 ‘행모세’에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 쉽쥬 요리 교실]

‘참 쉽쥬 요리 교실’에서는 남성 독거 어르신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실 수 있도록 요리를 알려드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요리가 서툴 거란 예상과 달리, 어르신 한 분이 써니들보다 훨씬 요리를 잘해서 모두가 당황했다. 하지만 요리를 잘하는 어르신도, 요리가 서툰 어르신도 써니가 요리를 알려드릴 때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초반에는 프로그램 시작 전 가만히 앉아서 써니가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요리를 하기 위해서 먼저 손도 씻고 재료도 함께 준비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뿌듯했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모두 정이 들었다.

[시니어 안전스쿨]

‘시니어 안전스쿨’은 노인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기관에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더욱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매시간 안전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 유쾌하고 센스 있는 어르신들 덕분에 복지관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일 날이 없었다. 특히 서구 팀은 서구청과 협력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무렵, 땡볕에서 다들 고생했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

오전에 활동한 시니어팀은 매일 활동이 끝난 후 복지관 바로 옆의 칼국수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나중에는 사장님이 명함을 주시며 메뉴도 다 아니까 그냥 미리 시켜놓으라고 하셨다고 한다. 활동이 끝나면 밥을 먹으면서 회의를 하고, 부랴부랴 학교 수업을 가던 그들의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는 리더 써니의 이야기.. 마찬가지로 팔공 팀 역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임무 분담을 적절히 해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폐지피자]

‘폐지피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안전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팀원들이 직접 굿즈를 만들었고, 동성로 축제 참여를 통해 총 7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3일 내내 아침 10시부터 저녁 마감까지 함께 부스를 운영하고, 고물상 방문을 위해 영남대에서 칠곡까지 새벽에 모이는 각 팀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폐지피자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 프로젝트성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보다 조금 더 써니들이 고생하지만, 그만큼 더 의미 있고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많다.

청년들과 함께 했데이

[쩐하무적]

‘쩐하무적’은 20대 청년의 소비문화 개선을 목표로 경제 소셜 클럽을 운영했다. 내 지갑 다시 보기(가계부 작성), 월급은 처음이라, 각종 사회제도 학습 등 전반적인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마지막 수료식 날. 청년인 써니들이 청년 대상자와 함께 활동을 진행한 만큼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수료식을 진행하는 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좋은 추억을 나눴다고 한다.

‘쩐하무적’은 작년 우수 프로그램에 이어 상반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탄탄한 기반이 있었고, 함께한 써니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활동이 끝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만날 정도로 좋은 팀워크가 바탕이 된 팀이다.

[육체미소동]

‘육체미 소동’은 섭식장애 청년들이 복합적이고 개별적인 케어를 통해 이들의 신체 상을 개선하고, 스스로 인생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식단일기 작성, 소모임 상담,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섭식장애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지속해서 소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여자 팀원밖에 없는 이 팀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떡에 환장한다는 것! 첫 모임부터 한 맛있는 떡집으로 대동단결한 육체미가 활동 기간 동안 먹은 엽X만 해도 세숫대야를 가득 채울 정도라고 한다. 육체미는 익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닉네임을 사용했다. 유자, 코기, 동그리 등 각자에게 찰떡같이 잘 지은 덕분에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이름보다 별명으로 부르는 게 입에 더 잘 붙는다고 한다.

애들도 만나고, 회지도 만들었데이

[검정 고무신]

‘검정 고무신’은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통놀이와 접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하여 아동에게 전인교육을 실시했다.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번 하반기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전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디벨롭하여 계속된다. 하반기 ‘검정 고무신’은 코딩 기계 ‘알버트 스쿨’과 ‘메이키 메이키’를 사용하여 코딩 교육을 접목한 전통놀이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나무를 심는 사람]

지역 내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나무를 심는 사람’은 대구/경북의 사회적 기업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취재한 내용을 정리해 책자 ‘아보카도’를 만들었다. 프로그램 진행 중 기업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많이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7명의 사회적 기업 및 소설 벤처 대표님과 인터뷰했다. 특히 인쇄물 출판 관련 일을 하시는 사회적 기업 대표님 덕분에 필요한 수량만큼 회지를 인쇄하여 더 많은 대학생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다. 팀원들은 많은 인터뷰 내용 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명확히 정하고, 믿고, 끝까지 하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렇듯 다양한 대상자와 여러 주제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선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활동을 진행할 당시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획했던 활동이 무산되기도 하고,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 실패와 같은 쓰라린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무료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고, 미약하지만 의미 있는 사회 혁신도 이뤄나갔다. 무엇보다도 우린 계속해서 함께 할 친구가 되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더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한 학기 정말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과 능동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면 어서 빨리 프로그램 지원하기를 누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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