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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 어때?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다. 그런데 빼빼로 데이뿐만 아니라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라는 사실! 농업인의 날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기울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농업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민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농업인의 날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성장 위주 정책으로 농부와 농사에 대한 사회적 이슈와 관심이 낮았다. 농촌을 외면한 우리 사회는 청년 농촌 기피 현상과 농업생산물 감소로 건강한 지역 농산물 대신 수입농산물로 밥상을 채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러한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회적 기업이 생겼다. 오늘은 농업과 관련된 사회적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둘러앉은 밥상

출처: 달팽이쿱

둘러앉은 밥상은 농촌에서 생산된 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우리 먹거리가 인스턴트 식품보다 맛없는 음식이 아닌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가정 내에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되도록 돕는다.

둘러앉은 밥상에서는 농산물 디자인, 농가브랜딩, 브랜드텔링, 판로개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친환경 소농이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작물의 생산에서부터 밥상에 오르기까지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풀어가고 있다. 농가와 둘러앉은 밥상이 함께 고민하고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들은 둘밥 쇼핑몰에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다.

쌈지농부

출처: 쌈지농부 페이스북

쌈지 농부는 농업과 예술을 잇는 전반적인 사업을 하는 농업 컨설팅 회사로 농부와 농사를 존중하고, 그 아름다움을 재인식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자연 본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그 가치에 중심을 두며, 디자인 개발에 있어서도 환경친화적인 소재와 생산과정을 생각한다.

‘농사가 예술이다’라고 외치며 농촌과 문화예술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 우리나라 곳곳에 숨은 지역 농부와 유기농사를 발굴하여, 디자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판매한다.

한국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패션브랜드 쌈지에서 파생된 쌈지농부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컨설팅, 생태문화공간인 ‘논밭예술학교’, 어린이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쌈지농부는 ‘가치 있는 아름다움의 재발견’을 모토로 농업과 예술을 합쳐 세상을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를 위하여 맛있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주는 농업인을 떠올리며 친구, 연인, 가족과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주고받는 건 어떨까?

경 제원
경 제원
ann0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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