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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을 벗어나는 방법

당신도 혹시 금융 문맹?

나는 정말 숫자와 돈에 취약하다. 어릴 때부터 돈 계산을 잘 못 해 엄마한테 자주 혼나곤 했다. 하지만 혼나기만 했지 제대로 교육이란 걸 받을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다. 대학생이 되면 누군가의 간섭 없이 혼자 돈을 벌어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와! 이제 자유다!’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실은 자유가 주어지는 것만큼 책임도 따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스무 살이 되어 인생 처음으로 알바를 하고,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서 돈 벌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돈을 버는 것만큼 돈을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텅텅 비어 가는 통장을 보면서 나의 돈 씀씀이의 심각성을 깨닫고 제대로 모아봐야지! 아껴 써야지! 라고 다짐해도 실천하기는 참 쉽지 않았다. 어디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쩐하무적?

이렇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쩐하무적’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참여할 수 있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쩐하무적’에서 만든 책자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고, 나도 이런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쩐하무적’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내가 옆에서 지켜봐 왔던 부산·경남 지역의 ‘쩐하무적’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1. 강연 듣기

쩐하무적에서는 다양한 증권, 파생금융 등에 관해 설명해주는 강의도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한 다양한 증권회사 직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나는 ‘쩐하무적’에서 지난 10월 11일에 진행한 ‘금융 기초자를 위한 금융 교육’을 듣고 왔다. 처음이라 조금 듣기에 어렵긴 했지만, 내가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금융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저축의 개념과 예금, 적금이 무엇인지, 그리고 원금 계산법도 알려주셨다. 나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도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더 나아가서 투자, 증권, 주식 등에 대한 교육도 해주셔서 금융에 정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강의 같았다.

2. 대상자 활동

쩐하무적의 활동 SUNNY들은 이렇게 다양한 교육을 받고 난 후, SUNNY들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하고 정리한다. 그리고 일반 대학생 대상자를 모집하여 배운 점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가계부도 써보고, 접근성이 낮은 증권, 주식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여 배운 것을 확산하는 활동들을 주로 한다. 쩐하무적은 꼭 SUNNY가 아니더라도 일반 대학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고 장점인 것 같다.

3. SNS 홍보

이런 활동 외에도 쩐하무적은 SNS를 통해 꾸준히 카드 뉴스를 올려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쩐하무적 써니들이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카드 뉴스 형식으로 올리고 있다. 어떤 지역은 활동리뷰를 올리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생존꿀팁이라고 하여 해외직구, 온라인 가격 비교 tip,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무 관련 콘텐츠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쩐하무적에 대해 더 자세히 말해주세요!

부산·경남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쩐하무적’ 담당 리더 써니 서영준 써니에게 더 자세한 프로그램 설명을 부탁했다.

Q. 쩐하무적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대상자가 같은 청년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른 사회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청년 문제를 이렇게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같은 청년 문제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 재무관리 초보에게 가장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쩐하무적 프로그램?

가장 중요한 건 가계부 같아요. 쩐하무적 책자에도 나와 있듯이 앱이나 수기 중에 선택하여 가계부를 써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 재무 관리가 어려운 경우는 소비를 계획 없이 하다 보니, 본인이 뭘 샀는지 어디에 돈을 사용했는지 몰라서 생기는 것 같아요. 가장 기본적인 가계부부터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앞으로 쩐하무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분들에게 한마디!

지금의 쩐하무적도 그렇고 이전의 쩐하무적도 그렇지만 흔히 말하는 상경계열 친구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도 기계공학, 인문계열 등 전공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처음 접할 때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활동해보면 그렇게 몹시 어렵지 않으니 모두 한 번씩 다 참여해보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힘들다면

‘쩐하무적’은 나처럼 혼자서 재무관리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언젠가는 꼭 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혹시 혼자서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재무관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 SUNNY에서 진행되는 청년 재무관리 프로그램 ‘쩐하무적’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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