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내일로 여행

‘내일로’란 만 27세 이하 청년들이 패스권을 구입 한 후 일정 기간 해당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해 여행하는 상품을 말한다. 하계권, 동계권으로 기간을 나눠 티켓을 살 수 있다. 하계권은 보통 6월부터 8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고, 동계권은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매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르니 내일로를 떠날 20대는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티켓은 3일권, 5일권, 7일권으로 본인이 여행하고 싶은 기간만큼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 3일권은 5만 원, 5일권은 6만 원, 7일권은 7만 원이다. 일수가 많아질수록 가격이 할인된다. 하지만 본인이 여행할 지역을 선택하고 계획을 꼼꼼히 세워 티켓을 사길 바란다. 좌석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 계획 없이 7일권을 산다면 재미도 계획도 자리도 없는 슬픈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

떠나보자! 내일로 코스 추

추천 코스 1. 가평-춘천-강릉 

가족 혹은 친구와 여행이나 엠티로 이미 유명한 가평은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가볼 곳이 많아서 친구들과 혹은 혼자 여행을 간다면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후에 춘천으로 넘어가 남이섬과 소양강에 꼭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소양3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대기 중의 수분이 나무와 강 위에 눈꽃을 만들어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아침에 가면 떠오르는 햇살과 함께 찍는다면 인생샷 건질 수 있다고 한다.

다 구경하고 춘천 닭갈비 먹은 후 강릉으로 출발하자! 강릉에 도착해 양떼 목장에 가는 것도 추천한다. 양떼 목장은 고도가 높은 곳에 있다 보니 엄청 춥다. 하지만 추워도 맑은 햇살과 양을 보면 정말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양 먹이도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는 양들도 안 나오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길 바란다!

추천 코스 2. 부산-통영-경주

이번 코스는 내가 이번 겨울에 떠날 여행 코스다. 나는 초등학교 때 경주에 가보고 고등학교 때 부산에 다녀왔다. 수학여행을 빌미로 떠난 여행이라 짧게, 그리고 급하게 꽉꽉 채워 다닌 기억이 끝이다. 그래서 작년까지만 해도 경주와 부산은 복잡하고 힘든 곳, 지루한 곳이라고 잘못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는 두 여행지는 많이 변했고 어릴 때 보던 느낌과는 달랐다.

또 혼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며 검색해보니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번 겨울에 떠날 코스임과 동시에 추천해보는 코스는 ‘부산-통영-경주’ 코스이다. 우선, 부산에 들러 감천 문화마을에서 인생샷을 찍길 바란다. 감천 문화마을 맨 꼭대기에는 유명한 어린 왕자도 있으니 꼭 찍길 바란다. 또한, 주변에는 수제 어묵을 팔고 있어서 추운 겨울날 꼬치 어묵 하나씩 먹고 다시 여행을 출발하면 좋을 것 같다.

통영으로 넘어가 꼭 가볼 곳은 ‘한려수도’다. 한산도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뱃길이다. 이 풍경을 다 볼 수 있는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선로 길이라고 한다. 카메라도 영상과 사진을 함께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을 것 같다.

경주로 넘어가 꼭 들러야 할 곳은 안압지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경주에 대해 알아보던 중 안압지의 야경을 봤다. 낮에 찾아가면 평화로운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고 밤에 방문하면 불빛으로 인해 마음이 벅찬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주는 관광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밤이 되면 문을 닫는 상점과 길이 어둡다고 하니 안전히 다녀야 하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여행을 방문해볼 수 있는 몇 가지 겨울 축제에 대해 살펴보자.

추천 축제 1. 평창 송어 축제

이 축제는 2019년 12월 21일부터 2020년 02월 02일까지 진행된다. 이미 방송을 통해 많은 연예인이 이곳을 방문했다. 직접 손으로 송어를 잡고, 직접 잡은 송어는 바로 회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 모두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이다.

추천 축제 2. 오색별빛정원전

다음은 ‘오색별빛 정원전’이다. 2019년 12월 6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평범한 수목원에서 저녁에는 별빛이 수놓은 곳으로 변한다.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꾸며서 연인과 가족이 방문하여 사진 찍기에 좋다. 아이들을 위해 동화 테마존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주변에는 카페와 펜션들도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가족들과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내일로 티켓은 사용 시작일 기준 3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열차 이용과 안전수송을 위해 일 누적 인원 1500명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내일로 표를 소지한 사람들은 도착하는 역마다 혜택이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경주역은 경주 관광지 불국사, 경주 키덜트 뮤지엄 등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무료로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사전에 문의하자. 부산역은 삼광사 템플스테이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삼광사에서 내려보는 부산의 야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꼭 체크해보고 방문하면 좋겠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 방학이 온다. 3학년인 나는 이제 인생에서의 방학은 취직하기 전까지 딱 3번 남았다고 생각한다. 이 3번의 방학 동안 스펙을 위한 활동, 토익, 토플도 좋지만,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겨보려고 한다. 또한, 여러분에게도 추천하기 위해 이글을 썼다. 내일로의 특성상 걷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힘들 수도 있지만, 걷는 시간 동안은 여행만을 생각하며 이번 방학을 보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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