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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을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팀의 의미

사전에서 정의하는 팀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고 한다.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동의 책임’을 지고 정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적 집합체로도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다소 차갑고, 딱딱한 말들로 팀을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느끼는 ‘팀’은 사전적 의미로는 이해하기 부족하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소통, 감정적인 교류를 배제하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1년간 리더그룹 활동을 통해 딱딱한 사전적 정의보다 우리의 행동, 우리의 말이 진정한 팀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너의 생각이 나의 생각

첫째,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써니를 활동하면 회의를 많이 하게 된다. 특히 리더그룹은 더욱 그렇다. 마라톤 회의라고 할 정도로 하루 종일 회의를 한 적도 있다. 회의는 비즈니스적인 표현이지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대화라고 볼 수 있다.

열 댓명의 사람들이 한 번에 우르르 말하다 보면 목소리도 겹치고, 무슨 말이 오가는지 모른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하나씩 조합해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큼, 나와 상대방이 서로 비슷한 가치관과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물론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맥락 없는 농담도 가끔씩 나오지만, ‘다양한 이야기’는 그 농담마저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너의 마음이 나의 마음

둘째,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것이다.

순간순간의 마음과 태도는 쌓여 훗날의 감정을 만든다. 그 때마다의 마음을 밝히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 오해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무너뜨리게 한다.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명백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보다는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인간관계는 상대와 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밝히고,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진득한 사이를만들어 줄 것이다.

같은 목표 그 이상의 가치

써니를 통해서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원래부터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걸까, 활동을 하며 같은 가치관이 형성된 걸까, 정확한 해답은 아직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 팀을 만나고 나에게 있어 팀의 기준이 많이 변해버린 것이다. 나에게 ‘팀’은 한 주 동안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들이다. 사전적 표현인 팀보다는 이제 나의 모든 것을 내어줄 수 있는 팀이 되어버렸다.

나에게 ‘써니’와 ‘팀’이 큰 의미로 다가온 만큼, 나와 함께한 써니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써니들의 추억 속에도 잊지 못할 하나의 의미로 남았으면 좋겠다.

나의 써니는 곧 끝이 나지만, 앞으로 영원히 만나게 될 수 십 명의 사람들을 남겼다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조 나현
조 나현
jnh4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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