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eatures Culture 콜록콜록! 실내정화식물 키워보는 건 어때?

콜록콜록! 실내정화식물 키워보는 건 어때?

콜록콜록!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뿌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공기청정기라도 한 대 들여놓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마스크 사기도 벅찬 게 주머니 사정이다. 대신 공기청정기 못지않게 실내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식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기 청정의 대명사, 산세베리아

출처 : 마론_

가장 먼저 소개할 친구는 산세베리아다.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친구다. 산세베리아는 더운 지방에서 온 식물로 추위에 약하니, 실내에서 키우는 걸 추천한다. 물은 봄에서 가을까지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겨울에는 흙의 안쪽까지 말랐을 때만 물을 주면 된다.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초보자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산세베리아는 정신과 피를 맑게 해준다고 알려진 음이온 발생량이 다른 식물에 비해 30배가량 많다. 이 때문에 살아있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릴 정도다. 이외에도 전자파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방에서 기르면 맑은 공기를 마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우는 식물마다 죽이는 똥손이라면, 스투키

출처 : seoulbliss

먼저 소개한 식물도 키우기 힘든 똥손이라면 스투키를 키워보기를 추천한다. 스투키는 다들 한 번쯤은 봤을 외모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익숙한 식물이다. 다육식물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될 만큼 손이 덜 간다. 식물인데 ‘물을 안 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줘야겠지’라고 생각할 테다. 놀라지 마라, 이 아이는 자그마치 한 달을 물 없이 지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아이다. 그렇다고 너무 방치하면 안 된다. 사랑으로 보살피다 보면 잎이 얇아진 걸 느낄 때가 있을 텐데, 그때에 물을 듬뿍 주면 된다.

손이 덜 간다고, 공기 정화 효과가 약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중 하나인 스투키는 전자파 차단 효과도 있어 전자기기 주위에 두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HIP하게 꾸미고자 한다면, 수염 틸란드시아

출처 : Sso Yard

SNS에서 유행하는 카페에 대롱대롱 달린 이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힙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장착한 이 아이는 수염 틸란드시아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공중에 매달아 기르는 ‘행잉 플랜트’로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물 중 하나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대야에 물을 받아 푹 담가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충분히 적셔주지 않으면 잎이 말라버리니 반.드.시 푹 담가주어야 한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 속에 있는 미립자를 자양분으로 자란다. 요즘 예민한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나니 더욱 사랑스러운 존재다. 창가 쪽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어디든 잘 자란다.

낮에도 컴컴한 반지하 산다면, 개운죽

출처 : 바보사랑

반지하 혹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원룸에 산다면 개운죽도 공기 청정 식물로 제격이다. 개운죽은 반 음지 식물이기에 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무럭무럭 자란다. 더욱이 집에서 식물을 기르면, 벌레가 생긴다고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개운죽은 수경 재배 식물이라 아메리카노를 먹은 뒤 컵에 물만 받아서 꽂아 두어도 잘 자란다.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이쁜 병이 필요하다. 개운죽을 담아놓은 물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갈아주면 된다.

대나무 같은 외모로 알게 모르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개운죽은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어떤 식물을 기를지 선택을 못하겠다면, 스투키를 추천한다. 스투키는 기르는 식물마다 죽였던 똥손 필자 역시 쉽게 기를 수 있을 정도로 부담이 없다. 이로 인해, 칙칙했던 필자의 방은 한결 생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 지원
이 지원
leejiwon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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