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sight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맞서는 따뜻한 아이디어 상품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맞서는 따뜻한 아이디어 상품

공적 마스크로 배부되던 시기가 지나고, 우리는 이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마스크는 이제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다.
하지만, 마스크 사용이 익숙해져 가는 일상 속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그들은 바로 청각장애인들!

출처: 사랑의달팽이 https://www.soree119.com/campaign/mask/

청각장애인들은 보청기 등의 사용에도 대화를 위한 청취 과정에서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 의사소통 시에 상대방의 입 모양, 표정 등의 비언어적 표현들도 함께 이용하여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입 모양으로 전달되는 시각 정보에 도움을 받으며 대화를 나눠왔던 청각장애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마스크가 있다고?

출처: 하늘샘치료교육센터 https://hanulsam379.blog.me/221887269248

‘립뷰 마스크’란?

립뷰 마스크(lip view)는 말 그대로,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일컫는다.
입이 가려져서 입 모양을 통해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된 청각 장애인들에게 좀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립뷰 마스크’는 청각장애 재활 전문기관인 ‘하늘샘 치료 교육센터’에서 재활 시 사용을 목적으로 처음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랑의 달팽이와 청각장애인 생애 지원센터는 5월부터 ‘립뷰 마스크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출처: 사랑의달팽이 https://www.soree119.com/campaign/mask/

‘립뷰 마스크 후원 캠페인’이란?

후원자가 ‘립뷰 마스크 키트’를 구입해 마스크를 제작하여 해당 기관에 보내면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언어치료실 등에 전달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립뷰 마스크는 전국의 청각장애인 학생이 있는 학교에 2만 장을 무료 배포 중이다.


우리 사회의 깊은 여운을 전해줄 수 있는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이나, 편리함을 무기로 대중의 이목을 끄는 아이디어 상품이 아닌,
‘립뷰 마스크’와 같이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살아가도록 돕는 제품이 아닐까?
방학 동안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키며,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립뷰 마스크 후원 캠페인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출처: 사랑의달팽이 https://www.soree119.com/campaign/mask/


립뷰 마스크 후원 캠페인 참여하기 https://www.soree119.com/campaign/mask/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정보, 코로나19 관련 소식’ 등의 관련 정보가 계속해서 업데이트된다.
나 또한 각종 인쇄물이나 디지털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긴급 사항 등의 관련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점자 또는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받는 시각장애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제공되는 많은 정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쇄물이나 시각 자료를 이용할 수 없는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 서비스가 있다고?

출처: 보이스아이코드 예시 [이미지=SGA] / 보이스아이 APP 이미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 ‘보이스 아이코드’

‘VOICEYE Maker’란 한글 및 인디자인 등 문서 및 인쇄물 제작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를 통해 제작된 보이스아이코드는 스마트폰 앱 ‘VOICEYE’를 통해 저장된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하여 제공되는 원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인쇄물이나 디지털 매체의 글에 있어 많은 정보 격차가 발생했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그들의 알 권리를 되찾아주는 이러한 사회 서비스가 계속 개발된다면, 더욱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지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상황 속에서 한 발짝 물러나 사회적 약자들의 시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본다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평등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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