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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써니의 스케줄 관리 꿀팁

‘너 같은 덜렁이는 못 봤다’라는 게 주변 사람들의 흔한 잔소리였다. 나는 평소에 무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더그룹이 되어 써니 활동을 해보니 계획 없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게 굉장히 무리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나 같은 경우에는 학교생활과 리더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일정이 제대로 꼬여버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후 부족하지만 스케줄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

아직도 서툴긴 하지만, 예전의 나에 비해서는 굉장히 계획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이러한 경험이 써니 활동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나의 스케줄 관리 꿀팁을 소개하려 한다.

1. 휴대폰 앱(달력, to do, 습관 체크)을 잘 사용한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을 잘 사용하면 스케줄 관리가 수월해진다. 나는 달력, to do, 습관 체크용으로 총 3개의 앱을 사용한다. 하나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 3개 모두 사용해야 시너지 효과가 크다.

첫 번째는 한눈에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달력 앱이다. 써니 활동을 하면 워크숍 준비, 정기 회의, 교육 등 챙겨야 할 스케줄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럴 때 개인 일정과 겹치거나 서로 꼬여버리면 정말 난감하기에, 모든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하면 스케줄을 조정하고 파악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그 주에 해야 할 일은 to do list 위젯을 사용해 확인한다. 달력과 함께 보며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더블 체크하는 용도이다. 미리 알림 기능을 통해 중요한 할 일이나 마감 안내가 필요한 일을 상기할 수 있도록 설정하기도 한다.

운동이나 일기 쓰기, 강의 등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일은 습관 체크 앱을 활용한다. 할 일 목록을 적고 완료를 누르면 당일 완료 체크가 되기 때문에 월별로 수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사용하기 좋다.

2. 아이패드를 활용한다

대학생의 필수템이라고 불리는 아이패드도 나의 스케줄 관리에 사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다양한 필기 앱도 있고 펜슬을 활용하여 마음대로 꾸밀 수도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한다면 본인만의 스타일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보통 드로잉 앱을 통해 내가 필요한 서식을 직접 만들어서 나만의 다이어리로 활용한다. 휴대폰으로 전체적인 일정을 조절한다면, 아이패드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조금 더 세부적인 일정을 체크한다.

핸드폰으로는 [써니], [학교], [알바] 같은 큰 카테고리를 나눈다면, 아이패드로는 [써니] – (프로그램 1), (프로그램 2), (에디터) 등 한 범주 안의 세부 사항에 대한 일정을 체크하는 식이다.

써니 활동에 딸린 일정도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통해 전체 일정과 세부 일정을 함께 체크하는 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3. 핸드 다이어리를 사용한다

마지막은 바로 휴대용 플래너.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제품을 사용해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스케줄을 체크한다. 아날로그 방식의 일정 체크 방법이기 때문에 휴대폰, 아이패드와 사용감도 다르고, 내용의 결도 조금 다르다.

핸드 다이어리는 하루를 체크하는 일정표처럼 사용한다. 중요한 일, 반복되는 일을 포함하여 그날 해야 하는 일을 전부 적는다. 과제 제출, 팀프로젝트 등의 일정을 포함하여 장 보기, 메일 보내기, 선물 사기 등 오늘의 할 일까지 전부 적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내가 당장 뭘 해야 하는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일정이 밀렸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일정이 꼬이거나 점검이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다. 카테고리를 구분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나는 형광펜 색깔로 일정을 구분한다. 워크숍, 리허설, 회의 등 정해진 시간에 수행해야 하는 업무, 과제나 작업 등 마감 시간만 주어진 업무를 다른 색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7~8월에 상반기 프로젝트 마무리 + 챌린지 프로젝트 워크숍 등을 동시에 진행해서 할 일이 뒤죽박죽 꼬일 뻔한 적이 많았는데, 이 다이어리 덕분에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파악해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

타고난 성격이 계획적인 편은 아니기에 아무리 내 딴에 계획을 세운들 이미 계획적인 사람보다는 한참 부족할 수 있다. 또한 나도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일을 잘 실천하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케줄 관리법으로 타고난 덜렁이었던 나는 큰 실수 없이, 써니와 학교생활로 굉장히 바빴던 2020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2020년도 몇 달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새롭게 계획을 세워보고 스케줄을 조정하며 알찬 결실을 맺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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