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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작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여행은 멈추었다. 현재 타국으로의 여행은 상상도 못 하는 현실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진첩을 들여다보며 직전 여행을 회상한다. SNS로 이전 여행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도 잘 찾아볼 수 있다. 나또한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이었던 동유럽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

낭만적인 도시 프라하

동유럽에서 가장 활기차고 아름다웠던 도시를 꼽자면, 단연 프라하이다. 프라하의 대표적 관광지인 카를교. 이 위에서 거리의 커플들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키스를 나누었다. 행복함이 넘쳐나는 상황 자체만으로 낭만적인 도시가 아닐 수 없었다.

카를교 탑에 올라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의 웅장한 윤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굉장히 아름다웠다. 규모와 크기에 또 한 번 놀랐으며, 어두운 밤하늘 가운데 찬란했던 성의 빛이 강의 물결에도 고스란히 그림을 그려놓은 야경은 아직도 생생하다. 프라하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웠던 그러한 도시었다.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크리스마스마켓

겨울 동유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사실 제일 기대하고 갔던 부분이고 역시나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좋았던 드레스덴 크리스마스마켓.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마켓으로, 분위기로 보나 디테일로 보나 단연 1등이었다. 남녀노소 빨간색 산타 모자나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건배하는 모습,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경쾌한 캐럴 무대를 함께 즐기는 모습 등에서 그들이 진정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기고 있음을 느꼈다.

유럽 여행의 스트레스, 소매치기

유럽 여행을 할 때 늘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소매치기이다. 자그마한 가방을 패딩 안에 메고 붙들고 다녔고 어딜 가나 몸 앞쪽으로 지니며 움직였다. 여권은 패딩 안주머니에 넣는 등 조심 또 조심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뼈아픈 일을 겪고 말았다.

도난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다. 유럽 여행 시 매 순간 조심하고 또 경계해야 하기에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눈 깜짝할 새 없어질 수 있으니 다음 유럽 여행을 떠난다면, 조심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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